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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이제는 호재만 남아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IBK투자증권은 27일 하이닉스에 대해 이번 블록딜로 채권단의 지분 매각은 사실상 완전히 마무리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9000원을 유지했다.


이가근 애널리스트는 "이제 경영권 매각은 악재보다는 호재로 작용할 뉴스 흐름만 남았다고 판단한다"며 "대만 반도체 회사들의 증자 실패도 하이닉스에 호재"라고 진단했다.

전날 대만 금융당국은 난야의 경우 자료 불충분을 이유로 증자 계획을 미뤘고 파워칩은 재무적 리스크를 이유로 들어 증자를 거부했다. 난야에는 9월 중 다시 신청할 것을 권고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로 인해 대만 업체들의 자금 조달에 불확실성이 커지며 생산능력에 대한 의구심도 확대됐다"며 "하반기에 시장이 예상하는 반도체 공급증가는 발생하기 힘들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장 시작 전 하이닉스 채권단은 보유지분 2440만여주(4.1%)를 블록딜했다. 전날 종가에 할인없이 전량 매각됐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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