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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은 만능? 경험과 노하우로 책 집필.."재밌네"


[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연예인의 영역 파괴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가수로 데뷔한 사람이 연기자로 전향하고, MC로도 활동하면서 자신의 끼와 재능을 뽐낸다. 지금 현실은 만능 엔터테이너가 너무나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진다. 우리가 보고 싶은 스타가 영화나 드라마에도 나오고 MC도 보며 노래도 부른다면 너무 바람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오히려 한가지만 고집한다면 도태되기 쉽상이다. 이런 연예인의 영역 파괴가 출판에까지 미치고 있다. 처음에는 연예인들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패션과 뷰티에 관련된 책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현재는 그 종류도 너무 다양하다. 인기를 얻고 있는 연예인들의 노하우가 담긴 책을 소개한다.


김현주

'현주의 손으로 짓는 이야기'의 저자 김현주는 '인순이는 예쁘다''꽃보다 남자''파트너' 등을 통해 연기자로 자리매김했다. 평소의 털털한 성격을 소유한 바느질을 해서 에코백, 패브릭 파우치, 앞치마, 뜨개 목도리를 만들었다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는 누구보다 꼼꼼하게 배우고 익히며 자신만의 노하우가 담긴 바느질 DIY책을 만든 것이다.


그녀가 본격적으로 바느질에 관심을 가진 건 데뷔 이후 3-4년이 지나면서부터이지만, 중학교 시절 가사 시간에 만든 실습용 블라우스가 너무 꼼꼼해 엄마가 해 준 것으로 오해를 받을 정도로 그녀의 손재주는 남달랐다.

그 손재주는 배우로 데뷔한 후에도 변하지 않아 스트레스가 쌓이면 말로 다 담지 못한 마음을 모두 담을만한 커다란 가방을 만들고, 복잡한 마음을 풀어가듯 털실을 풀어가며 스웨터를 뜨고, 누군가에게 전하지 못한 마음을 담아 작은 선물을 만들었다.


그렇게 그녀의 바느질은 취미를 넘어 생활의 한 부분이 되었다. 책을 보고 독학하거나 수예점을 찾아다니며 알음알음 배워나간 것이기에 전문적인 소품은 아니지만 마음에 안 들었던 원단이 멋진 작품으로 변신할 때, 전혀 생각지 못했던 재료들이 새로운 작품으로 탄생할 때마다 그녀의 정성과 마음이 어우러져 따뜻하고 특별한 느낌이 묻어났다.


쉽게 더러워질 것을 염려해 겉과 속을 같은 천으로 만든 양면가방, 십 년쯤 된 명품 슬리퍼에 천을 덧대 리메이크한 슬리퍼, 작은 동전 하나도 귀하게 여기고 싶어 만든 동전지갑, 안대와 슬리퍼와 파우치로 구성된 여행용 기내 세트, 테두리가 닳아 안쓰러운 다이어리를 위해 만든 다이어리 가방 등 작은 소품이라도 쓰임에 따라 제각기 의미를 부여했다.


김현주가 직접 만든 소품은 'How to make'에 도안을 수록해 손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했다. 바느질을 조금이라도 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 혼자서도 충분히 만들 수 있다.

이인혜


'공부의 신'이라는 드라마가 있었다. 공부를 잘하기 위한 노하우가 소개되면서 학생들 뿐만 아니라 40-50대 주부들에게도 인기만점이었다. 탤런트 이인혜가 출간한 '이인혜의 꿈이 무엇이든 공부가 기본이다'는 공부에 관련된 책이다. 이인혜는 학창시절 때부터 공부 뿐만 아니라 연기도 잘했다.


1992년 KBS 창작 동요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본격적으로 아역 배우 활동을 시작했고, 연예인 특례가 아닌 수능 시험을 통해 고려대학교 정경학부에 입학했다. 졸업 후에는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 언론학과에서 석사 과정을 이수했으며, 2009년부터 한국방송예술진흥원 방송연예탤런트학부의 겸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이런 그녀가 공개하는 자신만의 노하우였기 때문에 책이 나오자마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인혜가 밝히는 공부 잘하는 법의 핵심은 자신의 스타일 파악을 통한 ‘공부 스타일링’이다. 무작정 공부에 달려들지 말고 자신의 스타일을 파악할 것을 강조하는 것은, 사람마다 개성이 다르듯이 효과적인 공부법에도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제1부는 자신의 어린 시절과 성격 형성 과정을 가늠할 수 있는 일상을 돌아봄으로써 자신의 스타일을 파악하는 내용을 담았다. 제2부에서는 저자가 공부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고안한 스타일링 비법들을 공개했다.


스트레스를 피해 최대한 즐기면서 공부하는 동기부여 노하우, 해야 할 일은 많은 데 시간은 빠듯한 일상을 관리하는 시간 관리 노하우, 촬영장에서 대본을 암기하며 익힌 요령을 연장한 상상력 암기법, 장소와 시간의 구애 없이 언제나 공부를 시작하기 위해 사용했던 저자만의 필기법 등도 학생들에게 도움이 많이 된다.

이승윤


개그맨 이승윤이 '몸짱'이라는 것은 누구도 다 아는 사실이다. 개그 프로그램에서 수시로 윗통을 벗어제끼며, 근육질 몸매를 과시하기 때문이다. 여성들에게는 때로는 과도한 운동으로 단련된 몸이 징그럽다고 하지만, 피나는 노력으로 얻은 결과이기 때문에 '몸짱'에 도전하는 사람들은 이 책을 통해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 책은 단순히 몇 주 만에 ‘체중 감량’하는 것만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 체중 감량은 몸만들기의 일부일 뿐, 건강하고 좋은 몸을 만드는 게 훨씬 더 중요하다. 이승윤은 90kg 가까이 되는 부담 몸매에서 20kg이나 감량을 하더니, 이제는 전문 트레이너나 운동처방사들도 놀랄 정도로 슬림하고 탄탄한 몸매를 갖게 됐다.


전문가가 쓴 책이 아니기 때문에 이해하기 쉽다. 가슴 등 어깨 복부 등으로 나눠 식스팩을 만드는 운동법도 소개한다. 허경환, 정명훈, 송병철, 김지호 등 개그맨이 모델로 등장하는 사진을 통해서 흥미와 재미까지 높였다.



송선미


피부미인 송선미가 '피부 전도사'로 나선다. 두꺼운 방송용 메이크업으로 뜨거운 조명 아래, 땡볕 아래, 몇 시간이고 그대로 피부를 맡길 수밖에 없고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제대로 먹고 자지 못하는 연예인들의 피부 조건은 일반인들보다 더 열악하다.


그럼에도 항상 최상의 컨디션으로 카메라 앞에 서야 하는 그들의 스트레스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다. 이런 고민 속에서 송선미만의 스킨케어 노하우가 탄생했다.


피부과와 에스테틱숍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하루 이틀, 아무리 고가의 화장품을 쓴다 해도 일상에서 기본부터 관리하지 않으면 도자기 피부는 꿈꿀 수 없다.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꼼꼼한 클렌징 방법부터 피부 타입별 화장품 선택법, 상황별 자외선 차단제 고르는 법, 피곤할 때면 어김없이 올라오는 피부 트러블 예방법, 촉촉한 피부를 위한 완소 아이템, 눈처럼 하얘지는 화이트닝 습관, 피부 탄력을 위해 하는 필라테스, 발레 동작까지 담았다. 클렌징부터 화이트닝까지 매일 꾸준히 쉽게 할 수 있는 다양한 스킨 시크릿을 공개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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