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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재건축·재개발 '1조' 돌파

마포구 신수동 신수1구역 등 올해들어 6개 사업 수주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현대산업개발이 최근 서울 마포구 신수동 신수1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재건축·재개발 수주금액만 1조원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삼성물산, 대우건설, 롯데건설에 이어 현대산업개발은 올해 4번째로 재건축·재개발 '1조클럽'을 달성한 업체가 됐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일 마포신수1구역 재건축 시공사 총회에서 경쟁사인 GS건설, 삼성물산 등을 제치고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서울 마포구 신수동 93-102번지 일대의 아파트 780가구를 신축하는 것으로 지하2층, 지상 35층 7개동 규모로 총 공사비용만 1977억원이다.

이로써 올해 현대산업개발이 기록한 재개발 재건축 수주금액은 총 1조713억원이 됐다. ▲풍납우성아파트 재건축(1074억원) ▲수원팔달10구역 재개발(2064억원) ▲고덕주공5단지 재건축(2908억원) ▲신길14재촉지구 재개발(951억원) ▲장위14구역 재개발(1756억원) ▲마포신수1구역 재건축(1977억원) 등 6곳이 해당된다.


특히 이중 5곳이 서울 지역 물량으로서 사업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신규수요를 창출하기 힘든 수도권에서 현대산업개발이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수주한 것은 그만큼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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