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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출생아수, 올해 월별 기준 최저치 수준에 그쳐

통계청, 7월 월간 인구동향 발표


[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출생아수가 다시 감소 추세로 돌아서고 있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월간인구동향(7월)'에 따르면 지난 5월 출생자수는 약 3만69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3월 4만1100명, 4월 3만8400명에 비해 큰 폭 낮아진 수치다. 올 들어 최저치였던 지난 2월의 3만6700명 수준에 머물렀다.


지난해에 비해서는 소폭 증가했다. 지난해 5월 3만5900명에 비해서는 2.8% 늘었고 올 1~5월 누계는 19만5900명으로 전년 동기의 19만4200명 대비 0.9% 증가했다. 시도별로는 서울, 경기, 대구 등 9개 시도는 전년 동월에 비해 증가한 반면 부산과 울산은 감소했다.


5월 사망자수는 약 2만15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0명(0.9%) 증가했다. 올 1~5월 누계는 10만54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0명 늘었다. 시도별로는 전년 동월에 비해 경기, 대전, 전남이 증가한 반면, 대구와 충북은 감소했다.

한편 지난 5월 혼인건수는 2만8300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0건 줄었다. 1~5월 누계는 13만360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시도별로는 전년 동월에 비해 경남, 강원, 전북, 경북은 증가했으나 서울과 경기는 감소했다.


5월 이혼건수는 9300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800건 감소했다. 1~5월 누계는 4만680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00건 줄었다. 시도별로는 울산과 전남이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한 반면 서울, 경기, 인천 등은 감소했다.


6월 이동자수는 64만82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3만7600명 감소했다. 시도별 순이동자수(전입-전출)는 경기(1만1500명), 광주(1100명), 충남(1100명) 등 8개 시도는 전입초과, 서울(-9100명), 전남(-1700명), 부산(-1700명) 등 8개 시도는 전출초과로 집계됐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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