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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우진, 상장 첫 날 '上'.. 공모가 대비 2.3배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정밀계측장비 제조업체 우진이 유가증권시장 상장 첫 날 상한가로 직행했다. 원자력 발전의 낮은 발전단가와 온실가스 문제 해결을 위한 청정에너지로 주목받으면서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오전 9시1분 현재 우진은 공모가 1만5000원 대비 2배나 높은 주당 3만4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 시작 전부터 시초가 3000만원대의 물량 역시 1400만주를 넘어서면서 유통주식수인 142만여주의 10배에 육박했다.

이날 대우증권은 우진에 대해 원자력발전용 계측기와 철강산업용 자동화장치 제조를 두 축으로 최근 성장세가 가속되고 있고 특히 주력 사업을 기반으로 원전 르네상스의 수혜가 기대되는 업체라고 호평했다.


정근해 연구원은 "원전용계측기 사업 초기부터 고객사인 한국수력원자력 주관하에 계측기를 개발하면서 쌓아온 신뢰와 정부의 원전 국산화 의지 및 높은 진입장벽 때문에 당분간 독점적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2007년 이후 원전용계측기 매출액은 연평균(CAGR기준) 31%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0년에도 2009년 개발 완료된 주제어반용 다기능 루프제어기 등 신규제품 공급이 시작되면서 매출 기여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앞서 우진의 공모가는 희망밴드 상단인 1만5000원으로 결정된 바 있다. 공모주식수는 217만주로 공모 후 상장 주식수는 868만주이다. 이중 보호예수 물량은 최대주주(대표이사와 특수관계인)가 493만9000주(56.9%, 6개월 보호예수), 상환전환우선주 80만주를 포함한 기존주주 지분 132만1000주(15.2%, 6개월 보호예수) 그리고 우리사주조합(공모)이 43만4000주(5.0%, 1년 보호예수)로 총 669만4000주(77.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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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신규상장 물량 중 15일, 1개월 의무보유 확약 기관에 배정된 56만6000주(6.5%)를 감안하면 상장직후 유통가능주식수는 142만주(16.4%)다.


임철영 기자 cyli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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