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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1190원대로 하향 테스트를 할 것으로 보이나 제한된 낙폭에 그칠 전망이다.


한미 연합 훈련에 따른 지정학적리스크에 시장이 다소 긴장하고 있는데다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도 작용할 듯하다.
일단 1190원이 단단하게 지켜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외환딜러들의 시각이다.

역외 원달러 환율은 하락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99.0/1199.5원에 최종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1개월물 스왑포인트 1.5원을 감안할 때 전일 현물환종가(1198.8원) 대비 1.05원 내린 수준이다.

원·달러 1개월물은 1196.0원에 저점을 찍은 이후 1202.0원에 고점을 기록했다.


외환은행 긍정적인 유로존 은행들의 스트레스테스트 결과와 기업실적으로 전주말 뉴욕증시는 상승세로 마감됐다. 역외NDF 원달러 환율은 서울종가대비 약 1원가량 하락하며 마감된 영향으로 금주 서울외환시장은 약보합 개장이 예상된다. 개장이후에는 기다리던 이벤트가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하면서 이후의 모멘텀을 다시 기다리는 한 주가 될 전망인데, 월말이 다가옴에 따라 수급에서 공급 우위의 장세가 펼쳐지며 단단한 1190원 초중반의 지지선 하향테스트가 한 두 차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한미 연합훈련의 강행으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의 고조 및 당국 오퍼레이션에 대한 경계감 등이 여전히 어느 정도의 하방경직성을 제공할 것으로 보여 주중 이어질 기업실적 발표로 인한 증시의 동향에 관심을 기울이게 될 듯하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85.0원~1230.0원.


신한은행 유로존 은행들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가 발표되었으나 양호한 모습을 보여줬고 이에 따라 미 증시가 주말 재차 급등세를 보임에 따라서 이날 환율은 추가 하락 압력에 직면할 전망이다. 특히 증시가 전고점을 돌파하면서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증가하고 있고 외국인도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완화됨에 따라서 이에 따른 한국 증시에서의 외국인 순매수 등도 증가할 전망으로 금일은 1100원대 안착을 위한 시도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여전히 정책당국의 시장방어 등은 급락을 제어할 전망이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90원 ~ 1205원.


우리은행 원달러 환율이 개입 경계감 속에서 1190원대 움직임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미국 기업들의 실적 호전으로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지속중이며 스트레스테스트 마무리로 유로존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된 영향으로 이날 리스크자산의 선호 현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월말 네고물량도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나 개입 경계감으로 하락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90.0원~1202.0원.


대구은행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가 시장의 기대에 크게 벗어나지 않는 수준으로 발표되며 이번주 환율은 1200원을 중심의 박스권 장세가 예상 된다. 개입 경계감은 여전히 강하고 1190원, 1180원 선은 주요 지지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동해상에서 진행되고 있는 한미 연합훈련에 대한 북한은 반응 또한 지정학적 리스크를 높일 가능성 있어 환율 하락을 막는 재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증시 호조에 따른 리스크 선호 심리와 월말을 앞둔 네고 물량 역시 만만치 않으므로 1180원~1220원을 주간 레인지로 접근할 듯하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90.0원~1205.0원.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 대형 이벤트를 확인한 서울환시는 월말 네고까지 겹치며 하락 압력을 받겠으나 EU 스트레스 테스트에 대한 의구심과 평가 지속, 꾸준한 결제, 개입 경계 등으로 1190원에 대한 지지력은 이어질 듯하다. 이번 주 대외적으로는 미국 GDP 등의 경제지표와 기업실적, 스페인의 국채만기 집중 등이 예정돼 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 등의 추가 선박 수주 가능성 등은 월말 네고와 함께 공급 부담으로 작용할 듯하다. 이벤트 확인 후에 대외 모멘텀 부재와 휴가철까지 겹치며 이번 주는 수급 여건에 따라 1200원 부근의 등락이 예상된다. 이날도 가파른 하락 보다는 1200원 부근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이날 예상 범위는1190.0원~1205.0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유럽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발표 이후 서울환시는 대외 불확실성을 하나 덜어내는 모습이다. 테스트 기준에 대한 한계나 이에 따른 시장의 반응이 강한 위험 선호를 형성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환율 역시 테스트 결과에 화답하기 보다는 향후 예정된 다른 재료로 관심을 이동시킬 것으로 보인다. 익일 미국의 기존주택판매를 비롯한 주택판매 지표와 금주에도 지속되는 미 실적 발표 결과에 귀추를 주목하며 방향성 탐색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지난 주말의 뉴욕 증시나 유로화 상승을 빌미로 환율이 뚜렷한 하락 흐름을 보이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1190원에 진입 이후 다시 부각된 개입 경계와 더불어 지난 25일부터 나흘 일정으로 시작된 한미 연합훈련에 대한 북한의 부정적인 시각 등은 숏플레이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따라서 이날 환율은 1190원대 중후반을 중심으로 등락하는 가운데 장중 증시 흐름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90.0원~1203.0원.


정선영 기자 sigumi@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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