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0여 회원 규모, 1년간 권한대행 체제… 8월 지부장 보궐선거 치를 계획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대전시지부가 권한대행체제를 마치고 새 수장을 뽑는다.
대전시지부가 2008년 치러졌던 지부장선거가 당선자의 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무효돼 1년 넘게 대행체제로 있다가 다음 달 지부장선거를 치르는 것.
협회는 다음달 6일까지 지부장 선거공고를 하고 선거를 치를 계획이다. 뽑히는 새 지부장임기는 오는 9월부터 내년 11월말까지다.
협회는 2008년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대한공인중개사협회가 합쳐져 첫 지부장을 뽑았으나 말썽이 나면서 다시 뽑게 됐다. 두 협회 출신후보가 각각 나와 선거를 치르면서 주도권싸움이 벌어졌고 그런 과정에서 당선된 후보가 선거법위반으로 ‘당선무효판결’이 났다.
박노귀 대전시지부장(직무대행)은 “1년간 지부를 무리없이 끌어왔다. 새로 선출될 지부장이 협회화합과 회원들 복지, 교육 등에 힘써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부장 출마자격은 협회 임원, 부지부장 등의 경력과 6개월 이상 회원자격을 가진 사람이다. 선거가 단일후보로 등록됐을 땐 무투표당선 되고, 2명이 넘을 땐 표를 많이 얻는 사람이 당선된다. 협회 회원수는 2300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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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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