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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작 온라인게임의 격돌, 미소스 vs 아르고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최근 국내 업체에서 잇따라 공개한 대작 온라인게임이 본격적인 인기몰이를 시작하고 있다. 한빛소프트의 '미소스'와 엠게임의 '아르고'는 사용자들의 초기 반응만을 보면 '성공'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 향후 '대박 게임'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선 지난 22일 프리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엠게임(대표 권이형)의 '아르고'는 서비스 첫 날부터 사용자들이 몰려들어 이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서버가 다운돼 긴급 서버 추가 작업이 이뤄지기도 했다.

특히 이날 '아르고'는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인기 검색어 순위에서도 1위에 오르며 이 게임에 많은 관심이 집중돼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오는 8월 5일 대대적인 공개서비스에 들어가는 미래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르고'는 점점 고갈돼 가는 '어스듐'이라는 생명자원을 두고 노블리언과 플로레스라 두 종족 간에 벌어지는 치열한 전쟁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오는 8월 2일까지 프리 오픈베타 서비스 기간을 갖는다.


엠게임의 곽병찬 본부장은 "프리 오픈베타 서비스에 이 정도로 많은 사용자들이 방문할 것을 예상하지 못해 서버 다운 현상까지 발생했다"며 "올 여름 시즌 엠게임의 아르고가 한국 MMORPG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argo.mgam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지난 9일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 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의 정통 액션 RPG '미소스'도 서비스 초반부터 인기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티쓰리 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하고 한빛소프트에서 서비스하는 '미소스'는 '디아블로' 개발팀의 기획과 한국 온라인 게임 개발력의 합작품이다.


이 게임은 '울드'라는 게임 속 세계에서 플레이어가 신으로 성장해 가는 모험을 그리고 있다. 게임 속 세계에서 다양한 모험을 통해 자신의 캐릭터를 성장시키며 역동적인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한빛소프트 측의 설명이다.



'미소스'를 체험한 사용자들은 '온라인 디아블로'라는 별명으로 이 게임이 화제가 되고 있는 이유를 설명했다. 블리자드의 인기 게임 '디아블로'의 재미를 온라인게임으로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미소스'는 지난 20일까지 홈페이지 순 방문자 수 140만명을 기록했으며, 하루 평균 5000여건의 글이 올라와 게시판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또한 '미소스'는 지난 16일 게임 보안 강화를 위해 U-OTP(유비쿼터스 일회용 비밀번호 발생기)를 도입한 데 이어 2차 비밀번호 시스템까지 도입해 사용자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미소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mythos.hanbiton.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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