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30일, 고교생들 ETRI연구원들과 공동연구…미래정보통신분야 특허아이디어 발굴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특허청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공동으로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2010 ETRI와 함께 하는 발명캠프’를 대전에 있는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연다.
올해로 3회째인 발명캠프는 26일부터 4박5일간 이어진다. 지난 6월 학교장 추천을 받아 뽑힌 60여 고등학생들이 참가한다.
발명캠프는 미래정보통신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들에게 ETRI연구원과 공동으로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또 우수고고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통해 정보통신분야의 새 연구주제도 찾는다.
발명캠프 중 학생들은 3명 안팎으로 팀을 이뤄 미래정보통신기술분야의 아이디어를 내고 제안된 아이디어를 ETRI연구원들과 공동으로 개선, 구체화해 최종 특허출원까지 한다.
주로 방송통신기술, S/W콘텐츠기술, IT융합기술, 부품소재 기술, 인터넷기술 등의 분야가 출원된다.
또 등록된 특허에 대한 소유권은 ETRI가 갖지만 로열티수입이 생길 땐 학생들은 ETRI연구원과 같은 조건으로 보상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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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캠프에서 우수성적을 거둔 학생들을 뽑아 최우수상 2팀(특허청장상 1팀, ETRI원장상 1팀)과 우수상 6팀(특허청장상 3팀, ETRI원장상 3팀)을 시상한다.
한편 학생들에게 이공계의 미래에 대한 꿈과 비전을 주기 위해 김앤장 백만기 대표변리사(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장 겸임)와 뇌 과학전문가인 ETRI 박문호 박사(‘뇌, 생각의 출현’ 저자) 특강도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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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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