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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수상자 발표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16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실시된 '제32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대통령상에 대전 성덕중학교 2학년 김유림 학생이 출품한 '스트로보스코프 원리를 이용한 고속 고감도 조율기'를, 국무총리상에 경북 경산과학고 2학년 이준엽 학생이 출품한 '피토관 실험키트'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심사위원장인 김명수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은 "대통령상 수상 작품은 과학의 원리를 실생활에 활용한 과학적 탐구성이 높은 작품"이라며 "국무총리상 수상작품은 유체역학의 원리를 쉽게 체감해볼 수 있는 학습용품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금상 15점과 은상 90점, 동상 190점이 선정돼 오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특별전시관에 전시된다.


이번 전국대회 지역예선에는 작년 20069점보다 12% 증가한 24133점이 출품됐으며 이 중 298점이 본선에 진출했다.

특히 금년 대회는 국제대회에서 일반화된 새로운 심사방법을 도입해 각 심사위원들이 전시된 작품을 보고 출품 학생에게 개별적 질의 및 답변을 듣는 1:1 인터뷰 방식이 실시됐다.


국립중앙과학관 이은우 관장은 "이번 수상이 과학발명 활동을 통한 창의력 계발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금상 이상 수상자들에게는 해외선진국 과학문화체험과 은상이상 수상자들에게는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SEF) 참가자 선발대회에 응모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고 덧붙였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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