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은행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밤 기업들의 실적호조로 급등 마감한 뉴욕장 분위기가 전해진데다 3분기 실적개선기대, 밸류에이션 매력 등이 부각되면서 상승흐름을 타고 있는 것.
23일 오전 11시30분 현재 KB금융은 전일대비 1350원(2.82%) 올라 4만9150원에 거래 되고 있다. 우리금융은 350원(2.48%) 상승해 1만4450원을, 하나금융지주는 1250원(3.81%) 올라 3만4050원을 기록 중이다.
기업은행, 외환은행, 부산은행 역시 각각 750원(5.19%), 300원(2.51%), 200원(1.7%) 상승해 1만5200원, 1만2250원, 1만1950원이다.
심규선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은행주의 외국인 비중이 높아 수급 부문의 영향으로 미국 은행주와의 동조화 현상이 나타난다"며 "미국 은행 2분기 실적과 하반기 전망이 양호해 국내 은행주에는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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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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