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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경기지표 개선' 英 1.9%↑

[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22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경기지표가 시장 예상을 웃돌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9.17포인트(1.9%) 상승한 5313.81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40지수는 전장 대비 106.65포인트(3.05%) 오른 3600.57에, 독일DAX지수는 151.77포인트(2.53%) 뛴 6142.15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개장 후 발표된 유로존 7월 서비스업-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는 전월의 56에서 56.7로 상승, 55.5로 하락할 것이란 시장 전망을 뒤엎었다. 독일의 7월 제조업 PMI는 61.2를 기록,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58.0을 상회했다.


경기지표 호전 소식에 유럽 경제회복세가 둔화될 것이란 우려가 완화되면서 투심을 부추긴 것.

또한 영국의 6월 소매판매도 전월 대비 0.7% 상승, 0.5% 상승할 것이란 시장 예상을 웃돌면서 지수 상승을 도왔다. 이에 명품업체 버버리와 대형 유통업체 막스앤스팬서는 각각 1.8%, 2.4% 올랐다.


코르메츠뱅크의 마커스 월너 수석 스트래티지스트는 "제조업 PMI 지표가 시장에 약간의 희망을 가져왔다"며 "향후 더블딥 침체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최대 휴대폰 제조업체 노키아는 올 2분기 순익이 전년 대비 40% 급감한 2억2700만유로(주당 6센트)를 기록,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음에도 불구하고 N8 스마트폰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히면서 2% 상승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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