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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 226선 후퇴..베이시스는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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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이동평균선 하락+음봉..주요 주체 선물 순매수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뉴욕증시 급락에도 잘 버텨내던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막판 하락으로 226선까지 밀렸다. 일봉은 윗꼬리가 달린 음봉이었고 5일 이동평균선을 회복 하루만에 빼앗기면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다만 베이시스가 개선되면서 선물시장 투자심리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실제 주요 투자주체인 외국인, 개인, 기관은 모두 소규모였지만 선물을 순매수했다. 최근 프로그램 매도를 통해 매수 여력을 확보한 국가만이 베이시스 상승과 함께 매수차익거래에 나서면서 선물을 매도했다. 미결제약정도 다소 큰폭으로 줄어 하락에 대한 신뢰는 약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프로그램은 국가의 적극적인 매수차익거래에 힘입어 4거래일만에 매수우위로 반전됐다. 다만 국가의 경우 자금 규모가 3000억원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있어 향후 베이시스가 좋아도 매수차익거래 규모는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거래세 부담이 없는 국가의 금일 유입된 매수차익거래 물량은 베이시스 하락시 곧 매물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22일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2.15포인트(-0.94%) 하락한 226.15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 급락에도 불구하고 지수선물은 227.80으로 약보합 개장했고 초반 상승반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9시11분에는 229.10(고가)까지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장중 흐름은 지속적인 하락세였다. 베이시스 개선에 힘입어 프로그램 매수가 계속 유입되면서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습이었다. 마감을 앞두고 베이시스마저 무너지자 지수선물은 급락해 5일 이동평균선을 무너뜨렸다. 동시호가에서도 0.45포인트나 추가 하락했다.


개인, 외국인, 기관이 각각 368계약, 783계약, 362계약 순매수했다. 국가가 1415계약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2109억원 순매수였다. 차익거래가 1380억원, 비차익거래가 729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38만3334계약이었고 미결제약정은 2053계약 감소했다.


평균 베이시스는 전일 대비 0.33포인트 오른 0.63이었다. 다만 마감 베이시스가 백워데이션으로 전환되면서 불안감을 남겼다. 마감 베이시스는 -0.08, 괴리율은 -0.39%였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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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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