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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향토자원 명품화사업 시동

9월부터 올해 말까지 향토자원 전수조사 실시…향토자원 상품화·산업화 추진 기반 구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지역의 유·무형 자산을 활용한 향토자원 명품화사업 추진에 시동을 걸어 눈길을 끈다.


향토자원 명품화사업은 역사·문화·생태자연 등 유·무형의 특성있는 지역자원을 상품화, 산업화시켜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주민 소득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구는 오는 9월부터 연말까지 지역 내 흩어져 있는 향토자원을 조사·발굴할 계획이다.


또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1억2900만원을 투입, 주민들로 구성된 조사요원을 활용해 향토자원 전수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조사된 자원은 명품화 가능성에 따라 ▲핵심▲유망▲잠재자원으로 분류해 행정안전부에 추천, 지적재산 등록, 생산이력제 도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향토조사 조사요원으로 근무할 주민을 다음달 2일부터 11일까지 모집하며 지원 대상은 만 15-29살 미취업자를 중심으로 저소득층을 우선 선발하고 취업예정자나 대학(원)생, 휴학생, 군입대 대기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조사요원은 20명 안팎으로 선발되며 조사기간에는 1일 3만3000원(8시간 근무)의 급여와 교통비·간식비·출장비·산재보험·국민연금 등이 별도로 지원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우편이나 이메일 또는 동작구 취업복지추진단과 각 동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는 조사된 향토자원 가운데 명품화가 가능한 자원을 발굴해 행정안전부와 함께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포탈 홈페이지도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문충실 구청장은“서울시 최고의 명품도시 건설을 위해 향토자원 명품화사업 등 지역의 자산을 꾸준히 발굴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작구청 취업복지추진단(☎820-9238)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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