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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당 "한나라·민주, 자체 성교육 실시해야"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자유선진당은 22일 한나라당 강용석 의원과 민주당 고창군수 등 잇딴 성희롱 사건에 대해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자체 성교육부터 빨리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박선영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에서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한심한 성희롱 작태에 국민들의 마음은 갈가리 찢어진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한나라당은 적어도 강용석 의원에게 제명이라는 물리적 조치를 가했다"며 "그러나 민주당은 고창군수에게 고작 '주의'조치를 내렸을 뿐"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특히 전북 고창군수의 여직원 성희롱 사건과 관련 "성희롱 전력이 있는 사람을 공천한 것도 모자라 '누드사진을 찍자'는 현직 군수를 6.2지방선거에서 공천했다"면서 "'철면피' 정당도 아니고 무슨 낯으로 강용석 의원에 대해 왈가왈부할 수 있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한나라당은 '성희롱당'으로, 민주당은 '철면피당'으로 당명부터 개명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한나라당 강용석 의원은 여대생을 대상으로 "다 줄 생각을 해야 하는데 그래도 아나운서를 할 수 있겠느냐"는 등의 발언을, 민주당 소속 전북 고창군수는 계약직여직원에게 "누드사진을 찍자"고 성희롱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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