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라이더컵은 꼭 나간다."
로이터통신이 22일(한국시간) 손가락 부상으로 두 달 이상 투어를 떠나있는 '라이언' 앤서니 김(25)이 미국과 유럽의 대륙간 골프대항전 라이더컵 출전에 강력한 의사를 표명했다고 전했는데.
앤서니 김은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지만 캐나다오픈을 참관하기 위해 토론토의 세인트조지스골프장을 찾아 "다음 달 PGA챔피언십을 위해 재활훈련을 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내 관심사는 라이더컵"이라고 말했다.
앤서니 김은 이어 "라이더컵은 내게 특별한 대회"라며 "(미국대표팀 단장) 코리 페이빈의 특혜는 필요없다"면서 자신의 실력으로 출전권을 따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밝혔다. 지난 4월 셸휴스턴 오픈에서 우승한 앤서니 김은 현재 미국대표팀 선발 라이더컵 포인트 4위에 올라있다. 라이더컵은 오는 10월 웨일스 뉴포트시티 셀틱매너리조트에서 펼쳐진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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