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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에너지, 국내 태양광社 해외진출의 최대수혜주<현대證>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현대증권은 22일 웅진에너지에 대해 국내 태양광 업체들의 세계 시장 진입에 따른 핵심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2만1000원.


한병화 애널리스트는 "전날 현대중공업과 마티니(Matinee Energy)의 태양광 셀 공급계약 체결에 대한 뉴스는 국내 태양광 업체들의 세계 시장 본격 진입을 알리는 전주곡"이라며 "현대중공업, LG전자, 삼성전자, STX솔라 등 국내 대기업들은 유럽 일본 업체 대비 가격경쟁력이 높고 제조기술력도 우수하다"고 전했다. 자금력 또한 풍부해 단기간에 세계 시장에 연착륙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그는 "웅진에너지는 올 1분기 현재 약 450만장인 태양광 웨이퍼 생산능력을 내년 말 1억2000만장으로 증설한다"며 "따라서 국내 태양광 셀 업체들의 생산이 늘어날수록 웅진에너지의 웨이퍼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겠다"고 진단했다. 웅진에너지는 현재 현대중공업, 삼성, 신성홀딩스에 웨이퍼를 납품하고 있다.


웅진에너지가 생산한 웨이퍼의 약 30~40%는 미국 선파워(SunPower)가 공급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나머지 물량은 국내외 태양광 업체들에 공급될 가능성이 높다.


한 애널리스트는 "웅진에너지의 중장기 이익추정치에 대한 가시성이 높고 이는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는 주요한 근거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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