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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다음달 1일까지 '지중해 음식 박람회'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롯데백화점 본점이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이국적인 휴양지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지중해 음식 박람회'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본점 식품관 주류 매장에서는 이태리와 프랑스, 스페인산 와인 60여종을 한자리에 모아 정상가격보다 30~60% 할인 판매하고, 스페인 '카르테 네바다', 이태리 '간치아 꾸베 플래티늄 아스티' 등의 와인으로 구성된 1만원, 2만원, 3만원 균일가전도 진행한다.

특히 행사 첫날인 23일에는 '스페인의 모엣 샹동'으로 불리는 스파클링 와인인 '프레시넷 코돈 니그로' 시음회가 열리며 구매고객에게는 스페인 대사관에서 직접 준비한 사은품(장바구니·와인 테이스팅 노트·스페인 소개 책자 및 지도 중 택1)도 증정한다.


또 행사 기간 중 와인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5명을 추첨, 허영만 화백의 친필사인이 들어 있는 만화 '식객' 27권 전집을 선물한다.

롯데백화점 본점 델리 매장에서는 터키 케밥과 돈두르마(터키 아이스크림), 스페인 빠에아, 이태리 피자와 라쟈니아, 벨기에 팬스틱 등 지중해 음식들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23일에는 직경 2m 대형 피자를 제작해 무료 시식회를 열며 현지 쉐프들의 요리 실연을 통해 지중해를 느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지중해 국가들의 풍부한 식재료를 30~60% 할인 판매하는 프리미엄 마켓에서는 이태리 '모니니 포도씨유(1L)'를 정상가 대비 65% 할인된 5790원에, 이태리 '주에그 블랙베리잼(320g)'을 절반 가격인 4700원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식품MD팀 이용우 팀장은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요즘 건강·장수식품으로 지중해 연안의 요리가 주목받고 있다"며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국적인 맛과 풍부한 식재료로 널리 알려진 지중해 국가들의 식음료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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