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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 2년 연속 무파업 임협 타결..사상 최초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사상 처음으로 2년 연속 무파업을 통한 잠정합의안 도출에 성공했다.


현대차 노사는 21일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강호돈 울산공장장(대표이사 부사장)과 이경훈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장(노조위원장) 등 노사 교섭대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13차 교섭에서 임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노사가 2년 연속 무파업 잠정합의안을 만든 것은 지난 1987년 노조 설립 이후 처음이다. 또 지난달 14일 상견례를 가진 지 한 달 여 만에 마무리해 신속히 임협을 마무리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노사는 지난해 15년 만에 처음으로 한 해 동안 한차례의 파업도 하지 않고 임금도 동결한 채 임단협을 무파업으로 타결한 바 있다.


현대차 노사가 마련한 잠정합의안은 임금 7만9000원 인상, 성과금 300%+200만원, 글로벌 판매향상 격려금 200만원, 품질향상 격려금 100만원, 주식 30주 지급, 직급수당 상향, 품질향상 노사 공동노력, 고용안정합의서 체결, 사회공헌활동 위한 별도협의체 구성 등이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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