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외인 선물 동반매도에 차익매물 출회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장 초반 1%를 넘나드는 강한 상승세를 보이던 코스피 지수가 상승폭을 줄이며 다소 주춤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적극적인 현물매수는 이어지고 있지만,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선물 순매도에 따른 프로그램 매물이 지수 상승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21일 오전 10시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9.01포인트(0.52%) 오른 1745.78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060억원의 매도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00억원, 700억원 가량을 사들이고 있다.
선물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도로 차익매물이 출회, 900억원 규모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중이다.
대형주 역시 상승폭을 다소 줄였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9000원(1.13%) 오른 80민7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1.41%), LG화학(3.11%), 현대중공업(2.23%), 하이닉스(1.05%) 등은 상승세를 유지중인 반면 현대차(-0.72%)와 신한지주(-0.53%), 현대모비스(-0.50%) 등은 약세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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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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