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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재정적자 위기, 일본 영향 우려"-BOJ

[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일본은행(BOJ) 대다수 위원들이 유럽 재정적자 위기로 인한 글로벌 금융 시장 변동성이 여전히 남아있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에 따른 일본 경제 충격에 대해서도 우려감을 표했다.


21일 공개된 지난 6월 BOJ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대다수 위원들은 "유럽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진데 따른 일본 경제로의 영향은 현재는 제한적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불확실성으로 인해 금융시장과 국제교역 등 다방면에서 세계 경제가 침체될 수 있는 만큼 이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경계했다.


지난달 14~15일 진행된 통화정책회의에서 BOJ는 기준금리를 0.1%로 동결하고, 유동성 공급을 위해 3조엔(330억달러)의 신규 대출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은행은 0.1%의 금리에 최대 1500억엔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이렇게 확보된 자금은 환경·육아 등 성장성이 높은 산업군에 대출된다.


안혜신 기자 ahnhye84@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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