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일본은행(BOJ)이 기준금리를 현행 0.1%로 동결하고 올해 회계연도 일본 실질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1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BOJ는 이번달 정례 정책위원회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기준 금리를 동결했다. BOJ는 2008년 12월 이후 기준 금리를 0.1%로 동결하고 있다.
BOJ는 이와함께 올해 회계연도(2010년4월~2011년3월)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8%에서 2.6%로 상향 조정했다.
BOJ는 "일본 경제는 적절한 회복세를 타고 있다"며 "민간 소비가 전체 경기 회복을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머징마켓의 빠른 성장속도도 일본의 올해 성장률이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를 하게 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내년도 성장률은 2%에서 1.9%로 소폭 하향했다. 전 세계적으로 경기부양책이 사라지고 유럽 재정위기와 미국 경제 둔화로 수출이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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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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