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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LG화학은 또 신고가

외인ㆍ기관 '사자'..LG화학 4% 급등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로 장을 출발했다.


지난 밤 뉴욕증시가 원자재주 강세, 통화 완화정책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하자 국내증시의 투자심리도 다소 개선된 것으로 해석된다.

수급적으로도 외국인이 장 초반 현물 매수에 나선데다, 기관 역시 이날은 매수 우위로 장을 출발하면서 지수 상승세에 일조하고 있다.


다만 국내증시는 그간 여타증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여왔고 주가 수준 역시 이미 박스권 상단부에 돌입해있는 만큼 추가 상승에 대한 부담도 만만치 않은데다,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선물매도로 인한 프로그램 매물은 지수상승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7.85포인트(1.03%) 오른 1754.62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392억원의 매도세를 기록중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0억원, 100억원을 순매수중이다.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도에 나서면서 차익 매물을 유도, 약 110억원 규모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0.46%)을 제외하고는 일제히 상승세를 유지중이다. 특히 철강금속(2.01%)과 화학(1.63%), 증권(1.60%), 전기전자(1.49%)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일제히 상승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만4000원(1.75%) 오른 81만2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2.21%), 신한지주(1.06%), LG화학(4.20%), 현대중공업(1.62%) 등이 강세를 유지중이다.
특히 LG화학은 장중 33만7000원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코스닥 지수도 500선을 재차 탈환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3.03포인트(0.61%) 오른 502.75를 기록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7원 내린 1230.0원으로 출발했다.


김지은 기자 je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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