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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실적+성장성..목표가↑<하이證>

37만원→42만원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하이투자증권은 21일 LG화학이 성장성과 탄탄한 실적기반을 겸비했다며 목표주가를 37만원에서 42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이투자증권은 LG화학의 2분기 실적에 대해 예상치를 뛰어넘는 양호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LG화학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대비 +13.7%, +26.9% 증가한 5조원과 8279억원을 기록하했다. 석유화학과 정보전자소재가 고르게 개선되면서 실적호전에 기여했지만, 특히 석유화학 영업이익률이 16.6%로 호전되면서 전체 수익성을 견인했다. 환율효과(원화약세)도 실적개선에 플러스(+)요인으로 작용했다. 세전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전분기대비 +26.6%, +24.7% 증가한 8216억원, 6457억원을 기록하며 호조세를 이어갔다.

하반기에는 정보전자소재가 실적 개선세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화학도 환율효과 등으로 양호할 것으로 봤다.


이희철 애널리스트는 "디스플레이용 편광판 시장에서 글로벌 M/S 1위 자리를 굳히고 있는 LG화학이 3분기부터 신규 초광폭라인(연산 2,400만m2, CAPA기준 +25%)을 본격 가동함에 따라 외형확대 및 원가절감 효과가 뚜렷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LCD 업황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분산된 고객 구조와 탄탄한 영업기반을 바탕으로 하반기에 기여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판매량이 50% 내외 급증할 것으로 추정되는 소형 2차전지는 스마트폰 등 고용량제품 판매확대와 제품 믹스(Product Mix) 강화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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