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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상품]금 사흘만에 반등..구리 2% 상승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분 17초

금 1190달러선 회복, 원유·비철금속 상승, 작물 하락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유가가 이틀째 상승세를 지속했고 금이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비철금속도 대부분 크게 올랐다. 다만 옥수수, 밀, 원당 등 작물 가격은 하락했다.


금이 1190달러선을 회복했다. PFG베스트의 션 러스크는 "기술적 지지선인 1175~1180달러선에서 강한 매수세가 유입됐다"면서 "숏커버링 매수도 가격 상승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23일 유럽 은행들의 스트레스테스트 결과발표를 앞두고 불확실성에 대한 안전자산 수요가 증가한 것도 금 가격을 지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유가가 재고감소 기대감과 열대성폭풍우에 대한 우려로 이틀째 상승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재고량이 이번주에도 감소해 4주 연속 감소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에 가격이 뛰었다. 로이터통신은 140만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고, 블룸버그 통신은 120만배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카리브해 연안의 열대성폭풍우가 원유시설에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우려도 가격을 지지했다.


비철금속이 대부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은 중국의 긴축완화 기대, 미국 건축허가 건수의 증가에 주목했다. 다만 알루미늄은 재고량이 급증해 소폭 하락했다.

밀은 사흘째, 옥수수는 이틀째 하락세를 유지했다. 특히 옥수수는 최근 이틀간 5%넘게 하락했다. 옥수수는 이번주 미국 중서부지역에 쏟아진 폭우가 생산량 감소우려를 해소시켜 가격이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옥수수는 최근 중서부지역의 고온건조한 기후로 가격이 뛰었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산하 상품거래소(COMEX) 8월만기 금은 온스당 9.8달러(0.83%) 오른 1191.7달러로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9월만기 은은 17.693달러로 15센트(0.86%) 상승했다. 10월만기 플래티늄은 1517.8달러로 4.7달러(0.31%) 올랐다. 9월만기 팔라듐은 7.15달러(1.61%) 상승한 451.0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NYMEX 8월만기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배럴당 90센트(1.18%) 오른 77.44달러로 거래종료일을 맞이했다. 9월만기WTI는 68센트(0.88%) 상승한 77.58달러를 기록했다. 가솔린은 갤런당 2.08달러로 1.96센트(0.95%) 올랐다.


난방유는 0.77센트(0.38%) 상승한 2.0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천연가스는 백만BTU당 8센트(1.77%) 오른 4.5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런던 국제거래소(ICE) 9월만기 브렌트유는 배럴당 76.22달러로 60센트(0.79%) 뛰었다.


COMEX 9월만기 구리는 파운드당 6.35센트(2.16%) 오른 3.001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3개월물 구리는 톤당 6641달러로 131달러(2.01%) 뛰었다. 알루미늄은 1971달러로 1달러(0.05%) 내렸다.


아연은 67달러(3.71%) 오른 1875달러를 기록했다. 납은 64달러(3.61%) 상승한 183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주석은 1만8240달러로 295달러(1.64%) 올랐다. 니켈은 325달러(1.73%) 뛴 1만912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 9월만기 옥수수는 부쉘당 7.5센트(1.97%) 떨어진 3.74달러를 기록했다. 밀은 5.25센트(0.9%) 하락한 5.7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8월만기 대두는 10.1175달러로 3.75센트(0.37%) 올랐다.


뉴욕 ICE 10월만기 원당은 파운드당 0.33센트(1.87%) 내린 17.28센트로 장을 마감했다.


로이터제프리CRB지수는 전일대비 0.32포인트(0.12%) 오른 261.52를 기록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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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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