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만원 미만 공사, 물품, 용역 낙찰률 90%→93%…한해 약 3억원 이윤 보장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주시가 건설공사 등의 수의계약 낙찰률을 높인다.
충주시는 21일 지역 업체들에게 관급사업 참여기회를 주고 이윤을 보장하기 위해 2000만원 미만의 공사, 물품, 용역에 대한 수의계약낙찰률을 90%에서 93%로 올린다고 밝혔다.
충주시는 이를 통해 한해 약 3억원 정도의 이윤을 보장할 방침이다.
또 수의계약 1000만원 이상에 대해선 시청을 찾아가 계약했던 것을 전자계약으로 돌려 계약업체의 수입인지대(2만원)와 구비서류를 내야하는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충주시 관계자는 “지역 업체의 참여기회 확대로 일자리 마련과 이윤이 늘 것”이라면서 “업체들 부담이 줄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가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해 잠시 적용했던 시설공사의 구간분할과 사업분리발주 땐 사업부서의 엄밀한 검토를 거쳐 단위사업별로 사업비를 반영, 빠른 계약과 시공이 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왕성상 기자 wss4044@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