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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대형주가 강세흐름 주도

포스코 현대차 등 시총 상위주 대부분 강세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코스피 지수가 장중 174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등 상승세를 유지중이다.


지난 밤 미 증시의 상승세를 이끈 기술주의 실적 실망에도 불구하고 국내증시는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중국증시가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고, 대형주를 중심으로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이 지수 상승세로 연결되고 있다.


20일 오후 2시2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7.44포인트(0.43%) 오른 1739.39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300억원, 80억원의 매수세를 기록중인 가운데 기관은 555억원의 매도세를 유지중이다.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에 나서면서 차익매물을 유도, 약 2300억원 규모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중이다.


눈에 띄는 것은 대형주의 강세 흐름.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4000원(0.50%) 오른 79만9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1.32%), 현대차(2.24%), 한국전력(4.54%), 현대중공업(1.43%), LG전자(2.26%) 등이 일제히 강세를 유지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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