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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세..中 강세+대형주 반등

외인 선물매수에 PR 매물도 주춤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오후에 접어들면서 상승세로 방향을 틀었다.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매물을 거둬들이고 매수로 방향을 틀면서 프로그램 매물이 주춤해진데다, 중국증시가 장 초반부터 강하게 상승흐름을 이어가자 투자심리가 다소 개선된 것으로 해석된다.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 뚜렷한 매수세를 보이지는 않고 있지만,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대형주 위주의 강한 매수세를 보이며 지수를 상승세로 돌려놓는데 한 몫했다.


20일 오후 1시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5.17포인트(0.30%) 오른 1737.12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482억원, 204억원의 매수세를 기록중인 가운데 기관은 900억원 가량을 순매도중이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매수로 방향을 틀면서 차익매물이 주춤해졌지만, 개인의 적지않은 매도세로 2200억원 규모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오전에 비해서는 감소한 규모다.


대형주의 강세 흐름도 주목된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5000원(0.63%) 오른 80만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1.22%), 현대차(1.87%), 한국전력(3.08%), 현대중공업(!.43%), LG전자(1.95%), 하이닉스(1.05%) 등이 일제히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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