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재고 부족해 40만t 수입예정, 브라질 폭우로 운송지연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원당 가격이 3개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생산량 감소에 재고부족 현상이 수요를 끌어올리면서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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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뉴욕 국제거래소(ICE)에서 10월만기 원당은 파운드당 0.5센트(2.9%) 상승한 17.61센트로 거래를 마쳤다. 원당은 장중 한때 17.7센트로 지난 4월15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12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돌파한 것도 기술적 상승요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원당은 5월7일 13개월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35%나 상승했다.
수단 국영언론이 "수단이 지역적인 설탕부족현상 해소를 위해 10월까지 40만t의 설탕을 수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 1위 원당 생산국이자 수출국인 브라질 운송지연도 가격을 높이는 요인이다. 석든 파이낸셜의 원자재브로커 닉 페니는 "브라질 항구 산토스의 폭우가 원당 운송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파키스탄과 중동지역의 강력한 수요도 가격 상승세의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브루노 자네티 브라질 FC스톤그룹의 위험관리상담사는 "가격 상승동력이 여전히 강력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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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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