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상가투자시장이 과거 영광을 재현할까? 전국 상업용 건축물 거래량 등 주요 상가 시장 투자지표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20일 상가정보 제공업체 상가뉴스레이다와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6월 전국 상업용 건축물 거래량(연면적 210만8000㎡/동호수 1만2393동)은 5월 거래량(연면적 198만㎡/동호수 1만1183동)보다 동호수 기준으로 10.8% 늘어났다. 지난 1월(연면적 176만㎡/동호수 1만1023동) 동호수 기준보다도 12.4% 증가했다.
지역별 6월 상업용 건축물 거래량을 동호수 기준으로 살펴보면 경기도(연면적 43만6000㎡/동호수 3366동), 부산(연면적 21만㎡/동호수 1271동)은 전월대비 각각 9.89%, 24%씩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서울(연면적 41만9000㎡/동호수 2729동)은 1.98% 정도 하락했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상업용 건축물 거래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은 잠재적 투자관심처로서의 변화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가 될 만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서울시 25개 구 중 2010년 7월 동호수 기준으로 상업용 건축물 거래량이 많았던 곳은 강남구(연면적 7만8000㎡/동호수 569동), 강서구(연면적 3만7000㎡/동호수 260동), 영등포구(연면적 2만9000㎡/동호수 248동)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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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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