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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콜, 첼시 떠나 리버풀 이적


[아시아경제 이상철 기자]잉글랜드 출신 미드필더 조 콜이 리버풀의 유니폼을 선택했다.


리버풀은 2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콜과 4년 계약을 맺었다. 이제 메디컬 테스트만 남았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 웨스트햄에서 첼시로 이적한 콜은 282경기에 뛰며 40골을 넣었다. 첼시의 프리미어리그 3차례 우승과 FA컵 2차례 우승에 기여했다.


그러나 최근 잦은 부상으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면서 잉여 자원으로 전락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계약기간이 만료됐으나 첼시는 재계약을 포기했다.


콜은 그동안 아스널 및 토트넘 등 런던 연고 클럽과 이적 루머가 끊이지 않았으나 리버풀행을 선택했다. 리버풀은 콜에게 주급 9만 파운드(약 1억7천만 원)를 지급하기로 했다.



이상철 기자 rok1954@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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