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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바이오메드, 80억 규모 설비투자 나서

[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메타바이오메드가 오송 첨단복합단지에 80억원 규모 설비투자에 나설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투자자금은 메타바이오메드가 작년 매입한 오송 첨단복합단지 신축부지 내 신규사업과 관련된 기술연구소 및 생산공장(3400여 평) 신축 및 기존 사업부 시설 확충에 쓰일 예정이다.

메타바이오메드 측은 "투자자금은 내달부터 내녀 3월까지 단계적으로 쓰일 예정"이라며 "오송 공장에서는 혈관 문합기, 유착방지기, CHEST DRAIM CLIP등의 신규제품의 생산과 치과재료, 치과기기, 골수복재 등 기존제품의 생산확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기존 공급업체를 중심으로 주력 제품인 흡수성봉합원사와 치과기자재 제품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해외 마케팅 강화를 통한 영업망 확대로 신규 거래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이에 대비한 생산량 확보가 필요했다는 설명이다.

메타바이오메드 오석송 회장은 “올해에는 해외 공급처 다변화와 내수시장 확대를 통한 외형 성장은 물론, 신제품 개발 및 신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해 2015년 제2의 도약을 위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타바이오메드는 지난 4월 치과장비 전문업체 에스덴티를 인수하고, 지난 7월 2일에는 캄보디아 법인에 제2공장을 신축하는 등 사세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는 작년대비 32%, 42% 증가한 303억, 67억원의 매출 및 영업이익을 올리겠다는 목표다.


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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