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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1210원대 상승세로 출발할 전망이다. 주말 미국 지표 부진, 증시 급락 등으로 주말 역외환율이 상승한 만큼 이날도 환율이 갭업 장세로 문을 열 듯하다.


다만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지난주 외국인 주식순매수에 따른 주식자금 등으로 환율 상단이 제한될 수 있는 만큼 좁은 레인지 장세가 예상되고 있다. 휴가 시즌을 맞아 거래량이 급감한 점도 환율 등락폭을 줄일 전망이다.

유로·달러 흐름, 증시 방향 등이 주목되는 가운데 통화별 크로스 거래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말 역외 환율은 현물환대비 10원 이상 급등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216.0원/1217.0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장중 고점은 1218.0원, 저점은 1201.0원이었다.

이는 1개월물 스왑포인트 1.20원을 감안할 때 전일 현물환율 종가 1203.5원에 비해 11.80원 오른 수준이다.


우리은행 원·달러 환율이 1210원대 중반에서 좁은 레인지 장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이날 환율은 1215원 부근에서 갭업 개장한 후 좁은 레인지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휴가철을 맞아 거래량이 급감해 환율 움직임이 둔화될 것으로 보이고 이번주 줄줄이 예정된 미 주택지표 발표 및 유럽 은행 스트레스테스트를 앞두고 시장 참가자들이 관망세를 연출할 가능성이 높다. 이날 예상 범위는 1208.0원~1220.0원.


외환은행 실망스런 지표로 전주말 뉴욕증시는 급락세로 마감되었고, 역외NDF 원달러환율은 서울종가대비 약 12원 가량 상승하며 마감된 영향으로 이번주 서울외환시장은 갭업 개장이 예상된다. 개장이후에는 이번 주에도 이어질 2분기 기업실적이 시장참가자들의 심리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면서 이번 주 환율의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휴가 시즌을 맞아 런던/뉴욕 시장의 동향에 따라 이튿날의 레벨이 결정된 이후 장중에는 특별한 방향성을 보이지 못한는 장세가 유효할 전망이다. 전체적으로는 특별한 모멘텀의 부재시 큰 박스권인 1190원 중반 ~1240원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면서 잠시 쉬어가는 한 주가 될 것으로 판단되나 이후 발표되는 기업실적 및 경기지표에는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번주 예상 범위는 1190.0원~1240.0원.


신한은행 글로벌 달러약세가 본격화되고 있지만, 미 경제지표의 부진에 따른 미 증시의 하락과 이에 따른 주식시장 부진은 달러약세 분위기가 외환 시장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상쇄할 전망으로 이에 따라 박스권 등락이 불가피해 보임. 특히, 이번 주말 발표예정인 유로존 은행들의 스트레스테스트결과가 긍정적일 것이라는 전망에도 불구하고 이에 따른 불확실성이 존재하며 시장참여자 등의 적극적 매매를 제한할 전망으로 이번주에도 전주와 마찬가지로 박스권 등락을 보일 전망이다. 이번주 예상 범위는 1190원 ~ 1230원


하나은행 원달러 환율이 미 소비자태도 지수의 악재 및 주요 기업 실적이 실망스러운 수치를 보이며 뉴욕증시가 크게 하락한 영향으로 갭업 출발할 전망이다. 코스피지수도 동반 하락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상승 압력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최근 미국의 경기 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가 글로벌 달러 약세를 견인하고 이는 원화강세로 이어지는 양상을 보임에 따라 유로달러 레벨이 유지된다면 환율 상승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208.0원~1221.0원.


대구은행 역시 위아래가 꽉 막힌 좁은 레인지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요인들은 여전히 양호하지만 미증시와 중국증시를 위시한 아시아 증시가 발목을 잡는 모습이다.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이어지고는 있고 시장에 달러 공급물량으로 나오기 시작하는 모습 등은 위쪽을 막아주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주간 1180원~ 1225 원 정도의 레인지로 접근 유효해보이며 일방향 장세가 나오기는 여전히 힘들어 보인다.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 어려운 장이 지속되고 휴가철에 돌입하면서 역내외 참가자들의 거래도 제한되고 있다. 이번주는 EU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발표와 미 경제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환율에 하방 경직성을 제공할 듯 보인다. 미 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집중돼 있고 국내적으로는 꾸준한 결제가 지지력을 제공하는 가운데 외인 주식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환전 수요가 적어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듯하다. 따라서 금주 대내외 변수와 수급이 상승 압력 가하겠으나 상단에서는 업체 매물 출회가 예상되며, 예상 범위는 1200원~1230원. 이날은 미 지표 부진으로 안전자산선호 강화되고 증시 하락이 예상돼 상승 시도 예상되며 1210원 지지여부 주목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205.0원~1220.0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지난 한 주 견조한 국내 경제 펀더멘털 및 글로벌 달러 약세 등 원달러 환율에 대한 하락 압력에도 불구하고 미 경기 부담 및 개입 경계 등의 여파로 1200원 하향 이탈 시도가 잇따라 무위로 돌아간 가운데 서울 환시 숏마인드는 상당 부분 위축된 모습이다. 이 가운데 지난 주말 미 소비지출 약화 우려 및 이에 따른 뉴욕 증시 급락이 서울환시 달러 매수세를 자극하며 환율은 오름세로 출발할 예정이다. 다만, 미 어닝시즌이 지속되고 이번주 유럽권 은행들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발표(23일)가 예정되어 있는 등 이벤트 앞두고 있는 데다 휴가철 거래 감소로 공격적인 포지션 플레이보다는 갭업 후 관망 분위기가 우세할 것으로 판단되며, 환율 상승에 따른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환율의 추가 상승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환율 은1210원 대 오름세 나타나는 가운데 증시 동향에 주목할 것으로 판단되며, 미 경기 둔화 우려 속 안전자산 선호도 강화된 가운데 최근 대규모 주식 순매수 기조를 이어갔던 외인의 주식 매매 동향에도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205.0원~1225.0원.




정선영 기자 sigumi@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선영 기자 sigumi@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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