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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女축구 대표팀, 가나 4-2로 꺾고 사상최초 8강 진출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여자 태극전사들의 맹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민국 20세 이하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17일 가나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2010 FIFA U-20(20세 이하) 여자 월드컵'에서 사상 처음으로 8강에 진출했다.

최인철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은 지난 17일 독일 드레스덴 루돌프 하비그 슈타디온에서 열린 가나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지소연이 2골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친 끝에 4-2로 짜릿한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이날 한국 대표팀은 가나에 선제골을 내주며 엎치락뒤치락하는 승부 끝에 역전승에 성공해 축구팬들을 더욱 흥분시켰다. 이로써 한국은 승점 6점을 확보해 D조 1위로 미국과의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8강으로 직행했다.


전반 24분 가나의 아르파예는 맹렬한 돌파로 첫 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14일 스위스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지소연은 이 날도 전반 41분 한국에 첫 골을 선사했다.


후반 들어 쿠드조예에게 다시 골을 선사해 위태로워진 한국은 후반 17분 김나래가 프리킥을 직접 슈팅해 골 망을 흔들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후반 24분 지소연과 정혜인의 패스를 이어받은 김지연은 한국팀에 결승골을 선사했고 지소연은 후반 41분 가나의 추격의지를 꺾는 추가골을 터뜨려 4-2를 만들며 첫 8강 진출을 이뤄냈다.

고재완 기자 sta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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