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포토]호세모따 '출격 준비 완료!'";$txt="";$size="500,821,0";$no="2010071121463955019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이상철 기자]수원 삼성이 대구 FC를 제물로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수원은 18일 오후 4시 대구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쏘나타 K리그 2010 13라운드 대구와의 원정경기에서 2골을 터뜨린 호세모따의 활약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이로서 수원은 3승 1무 8패(승점 10)를 기록하며 11위로 껑충 뛰어 올랐다. 올 시즌 정규리그 6번의 원정경기 만에 거둔 승리였다. 그리고 윤성효 감독은 수원 지휘봉을 잡은 뒤 첫 승을 기록했다. 윤감독 부임 이후 수원은 K리그 최하위에서 벗어난 데 이어 컵대회 4강에 진출하는 등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반면 대구는 골대 불운 속에 승점 사냥에 실패하며 최하위로 추락했다.
수원은 윤감독 부임 이후 3경기 연속 베스트11을 같이 했다. 4-1-4-1 전형에 강민수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조원희를 오른쪽 수비수로 기용했다. 또 김두현과 백지훈을 중앙 미드필더로 동시에 내세웠다.
수원의 첫 골은 전반 12분 만에 터졌다. 백지훈은 염기훈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대구의 골망을 흔들었다.
대구는 선제 실점 이후 장남석과 온병훈, 조형익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 전반 39분 온병훈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했으나 4분 뒤 조형익이 골문 앞에서 골을 넣으며 동점을 이뤘다.
기세를 탄 대구는 후반 들어서도 경기 주도권을 쥐고 수원을 몰아붙였다. 하지만 골 운이 따르지 않았다. 조형익이 날린 슈팅이 또다시 골대를 맞고 나왔다.
대구에 밀리자 수원은 호세모따와 이현진을 잇달아 교체 투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했다. 그리고 윤감독의 작전은 적중했다.
호세모따는 2골을 몰아치며 수원의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21분 이상호의 크로스를 받아 머리로 받아 넣었으며 8분 뒤에는 백지훈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터뜨려 대구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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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 기자 rok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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