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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윤 "세 작품 연달아 출연, 배우는 과정이 기쁘다"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배우 윤시윤이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 이어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영화 '고사 두번째 이야기: 교생실습'(이하 '고사2')에 연달아 출연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윤시윤은 16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고사2'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그는 "좋은 작품 3편에 쉴 시간도 없이 연달아 출연했는데 배우로 활동한다기보다 배우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공부는 쉬어가면 안 되기 때문에 연기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고 그 자체로 너무 기쁘다"며 "배우고 있는 기쁨과 하나하나 알아가고 그것을 대입해보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영화와 드라마의 연기 차이에 대해서는 "아직 그 차이점을 말할 만큼 연기를 잘 알지 못한다"고 겸손의 말을 남겼다.


윤시윤은 또 학창시절에 대해 묻는 질문에 "그때도 사람을 워낙 좋아해서 항상 학업보다는 친구들과 장난치고 노는 게 즐거웠던 것 같다"고 답했다.


'고사2'는 고교 모범생들이 여름 방학을 맞아 생활관에서 특별수업을 받던 중 의문의 살인사건을 겪게 되면서 목숨을 건 생존게임을 하게 된다는 내용을 그린다. 배우 김수로 황정음 윤시윤 그리고 티아라 지연 등이 출연한다.


이외에 '천추태후' 박은빈, '솔약국집 아들들' 지창욱, ‘로드넘버원’ 남보라, ‘히어로’ 윤승아, ‘보석비빔밥’ 최아진 등 예비 청춘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관심을 끈다. 연출은 '미스터 주부퀴즈왕'의 각본과 연출을 맡았던 유선동 감독이 맡았다.


이 영화는 지난 63회 칸영화제 기간 열린 칸필름마켓에서 대만과 홍콩에 23만불 선판매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고사2'는 오는 28일 개봉한다.

고경석 기자 kave@
사진 한윤종 기자 hyj0709@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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