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아웃 신청 안한다” 거듭 강조
올 상반기 경상익 30억원···흑자전환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최근 기업구조조정 대상으로 선정된 스테인리스 강관 전문 제조업체가 성원파이프(대표 김충근)는 외자 유치 등을 통해 자체 생존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성원파이프는 15일 올 상반기 경영실적 잠정 집계 결과 경상이익이 30억21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3억8300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637억3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559억9800만원에 비해 13.82%(77억3900만원)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1억97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억2400만원 보다 8.8배 늘어났다.
회사측은 경상이익이 영업이익보다 늘어난 것에 대해 지분법 평가이익이 반영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성원파이프 관계자는 채권단과의 기업개선작업 약정 채결 여부에 대해 “실적이 대폭 호전되고 있고, 유동성에도 문제가 없어 자구이행을 통해 우량기업으로 거듭 나겠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에 있는 외자유치 결과를 이달 중에 발표할 예정이지만, 상대방과의 의무 규정으로 아직 그 내용을 자세히 밝힐 수는 없다”며 “내용이 확정되는 되로 공시를 통해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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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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