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뉴욕증시 급등과 인텔의 실적 재료에 힘입어 증시가 연고점을 돌파한 가운데 상승장을 활용한 고수들의 단타매매 싸움도 뜨겁게 펼쳐졌다. 그들만의세상이 이틀째 1위를 달렸고 해리어가 선두와 격차를 크게 줄이며 1위를 바짝 뒤쫓았다.
아시아경제신문이 한화증권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한화증권-아시아경제 재야의 고수 리그' 대회 3일째인 14일 그들만의세상이 활발한 매매로 2.88%의 당일 수익률을 올리며 선두 수성에 성공했다. 누적 수익률 14.36%.
그들만의세상은 반도체업체인 KEC로 단타매매를 진행해 소폭의 손실을 입었지만 전날 매수한 평화홀딩스를 적절한 타이밍에 전량 매도하며 당일 성적을 플러스로 돌리는데 성공했다.
2위 해리어의 선전도 눈부셨다. 해리어 역시 전일 보유 종목을 전량 매도하고 특기인 단타매매를 적극적으로 구사해 선두권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그는 이날 2.99%의 수익을 거두며 누적수익률을 13.08%로 끌어올렸다.
해리어는 대북송전주 테마주로 알려진 이화전기가 8.73% 급등하는 동안 저가매수와 분할매도를 통해 수익을 챙겼고 클루넷과 에이모션은 하락마감 했음에도 매매 타이밍을 이용해 수익을 올리며 단타전략을 과시했다.
3위 상재는 단타매매로 손실을 기록했으나 보유종목인 세진전자가 8.74% 급등한 덕에 당일 수익 1위의 성적인 6.89%를 기록하며 누적수익률 9.21%로 3위 자리를 지켰다.
첫 거래에 나선 라이트닝맥퀸은 화승알앤에이와 유화증권을 이용한 단타매매로 수익을 올리며 당일수익률 3.20%로 8위에서 4위로 뛰어올랐다.
하나비와 검투사도 소폭의 수익을 더하며 분투했지만 라이트닝맥퀸의 선전으로 순위가 한 단계씩 내려앉으면 각각 5위와 6위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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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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