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기원, 청소년 융합기술캠프 열어

전국 고등 2년생 35명 선발, 8월11일∼14일 로봇 제작 등 연구체험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광교테크노밸리에서 자리한 차세대융합기술원이 오는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3박4일간 ‘2010 청소년 융합기술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차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창의적인 마인드로 생각의 폭을 넓히고 미래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개최된다.

이 캠프에서는 융합기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체험 프로그램들이 진행되며, 학부모가 함께 들을 수 있는 서울대학교 입시설명회 및 교양강좌도 열릴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3박4일 동안 영통구 이의동에 위치한 융기원내 기숙사에서 합숙하게 되며, ‘생명, 약, 그리고 컴퓨터의 연결고리’, ‘지구라는 행성’이라는 주제로 서울대 김성훈(제약학과)교수, 이상묵(지구환경과학부)교수 등 서울대 유명 교수진의 특강을 듣는다.

또 ‘균일한 산화철 나노입자의 제조’, ‘유전자 검사를 통한 시료 속 오염 미생물 맞추기’, ‘간단한 로봇 제작’과 같은 연구체험활동을 하며, 서울대 관악캠퍼스 견학, 5인 1조가 되어 7가지 연구 중 한 가지에 참여하는 조별연구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선발 인원은 총 35명으로 참가신청은 오는 25일(일)까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홈페이지(aict.snu.ac.kr)로 하면 된다. 선발자 발표는 오는 30일(금)이다. 참가비 5만원이다. (문의 031-888-9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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