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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이범수 "키스신? 잘해도 못해도 뭐하다" 너스레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키스신? 잘해도 못해도 좀 그렇다"


배우 이범수가 14일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성당에서 진행된 SBS 월화드라마 '자이언트'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농담처럼 이같이 말했다.

이범수는 "잘해도 뭐하고 못해도 뭐한 게 키스신인 것 같다"며 "격정적인 장면인데 못하면 '애들 학예회도 아니고'라는 반응이 나온다. 하지만 기가 막히게 너무 잘해도 이상한 소리가 나올 것 같다"고 웃었다.


그는 또 "몸매 관리는 어떻게 하나"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액션신이 많을 것 같아서 운동을 많이 해야하는데 스케줄 때문에 그렇지 못하다. 그래서 몸을 드러내는 것에 부담이 있다. 자는 시간을 쪼개서 운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함께 출연하는 박진희는 "겸손하게 말씀하시는 것이다. 바닷가 촬영신에서 몸매를 봤는데 대단하시더라"며 "스케줄표를 보면 강모(이범수 분)신이 정말 많은데 몸매를 계속 관리하시는 것 보면 대단하다"고 치켜세웠다.


덧붙여 이범수는 "나는 지금은 이범수이기 전에 이강모이기 때문에 선택에 여지가 없다는 생각을 한다. 적게 먹고 틈틈이 운동을 해야 한다. 욕심나서 하는 거라서 잘해 보이고 싶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자이언트'는 강모와 정연의 러브라인이 무르익으며 지난 13일 자체최고시청률 18.2%(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전국기준)까지 기록하며 치솟는 인기를 증명했다.

고재완 기자 sta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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