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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硏 "신성장 동력, 컨버전스에서 찾아라"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애플이 아이팟(iPod)과 함께 아이튠스(iTunes)를 출시하며 기기와 음원유통을 동시에 한 것과 같이 기업들이 신성장 모멘텀을 ‘비즈니스 융합 모델’에서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대경제연구원은 13일 ‘비즈니스 융합 모델의 동향과 시사점’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정부가 산업융합을 성장의 키워드로 설정하고 법제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기업들도 신사업 성장 동력을 비즈니스 융합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지능화된 제품과 제품을 이용하기 위한 서비스를 융합한 종합 솔루션을 최근의 융합 모델의 주요 사례로 꼽았다. 애플이 아이팟(iPod)을 출시와 동시에 아이튠스(iTunes)를 시장에 내놓은 것이 제품과 서비스의 융합을 통한 신성장 동력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제품 판매와 운영관리서비스를 융합한 아웃소싱모델도 융합 비즈니스의 사례로 주목된다. 기존의 애프터서비스(A/S)에 그치던 사업을 확장시켜 타제품의 유지보수 및 운영서비스로 확장시킨 것이다.

보고서는 또 제조업체 혹은 공급업체가 고객사에게 선투자하고 이의 운영 이득을 통해 회수하는 사업 모델도 융합의 사례라고 설명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비즈니스 융합 모델은 수익 창출 기반일 뿐만 아니라 동시에 성장 기반으로 활용 가능하고, 비즈니스 융합모델의 성공에는 자사와 사용자가 상생하는 생태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고객의 구매 부담 또는 이용 리스크를 최소화해 주는 사업 모델을 고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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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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