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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요즘 너무 행복합니다. 아주 즐겁게 살고 있어요."
탤런트 김정균의 목소리에서 오랜만에 활기찬 기운이 느껴졌다. 지난 2004년 동료 연예인 윤다훈과 폭행사건 이후 오랜 슬럼프에 빠졌던 김정균이 KBS2 새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로 컴백한다. 지난 2007년 SBS '소금인형' 후 연속 드라마 출연은 3년 8개월 만이다.
김정균은 13일 아시아경제신문과 통화에서 "오랜만에 내 캐릭터를 살릴 수 있는 배역을 만났다. 굉장히 설레고 흥분된다"고 즐거워 하며 "옛날 한참 드라마가 잘 됐던 그 때 그 느낌이 살아난다. 이번 기회에 다시 예전처럼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싶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김정균은 믹키유천, 박민영, 송중기, 유아인 등 잘금 4인방과 함께 공부하는 늦깎이 중년 유생 역을 맡았다. 코믹한 감초 연기로 드라마의 분위기를 한층 띄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균은 "예전에 이병헌과 함께 출연해 인기를 모은 드라마 '내일은 사랑'에서 맡았던 역할과 비슷하다. 그 드라마로 내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느낌이 좋다"며 "다만 그때보다는 다소 절제된 코미디 연기를 해야할 것같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서 요즘 주변에 재미있는 사람들을 열심히 관찰하고 있다. 초반 캐릭터를 잘 잡는 게 중요한 만큼 어떤 분위기의 코믹 연기를 선보일 지 많이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최근 합류한 연예인 축구단 '프렌드'(단장 임호)와 올해 입학한 중앙대 대학원 선배들, 동료 연예인 등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하며 새 드라마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다. 김정균은 올해 중앙대 예술대학원 연극전공 과정에 합격해 석사과정을 밟고 있으며 모교인 서울예대 강단에도 서고 있다.
김정균은 "공교롭게도 드라마를 연출하는 김원석 PD와 지난 1999년 돌아가신 선친의 이름이 같다"며 "감독님을 '아버님'이라고 부르며 재미있게 촬영하고 싶다. 오랜만에 옛날 기운이 느껴져서 요즘 너무 행복하다"며 설레는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한편 '구미호, 여우누이뎐' 후속으로 오는 9월 방송될 '성균관 스캔들'은 조선시대 캠퍼스를 배경으로 한 청춘 사극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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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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