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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생활속 미니장터 '녹색장터' 열어

16일 금빛공원에서 녹색장터 참여 아파트 14개 공동으로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주민 참여를 통해 잠자는 물건을 이웃간 나누고 자원의 효율적인 재사용을 일깨워주는 '아파트 녹색장터'가 주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주민의 직접적인 참여를 통해 가정에서 쓰지 않는 물건을 가까운 집 근처에서 매월 정기적으로 교환·판매하는'아파트 녹색장터&금천희망꾸러기 장터'를 16일 오후 3시부터 시흥동 소재 금빛공원에서 개최한다.

이제까지 물물교환 장터가 멀어 접근하기 어려웠던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운영하는 '아파트 녹색 장터'는 각 아파트 일정에 맞춰 매월 또는 지정 요일을 정해 각 아파트 내 광장이나 주차장 등에서 열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에는 지역내 녹색장터를 개최하는 14개 아파트가 공동으로 7월 휴가철을 맞아 휴가용품을 테마로 수영복 선글라스 가방 등을 주로 교환·판매한다.

또 다문화가족과 어린이가 함께하는 '금천희망꾸러기 장터'도 함께 열어 결혼이주여성을 비롯한 아이들이 우리 음식문화를 만들어 보는 등 체험코너와 각종 문화행사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취업전문교육기관에서 창업교육을 이수한 여성들을 위해 1일 창업부스를 마련하며 참여한 가정주부들을 위한 네일아트, 손 마시지 등 특별행사를 마련할 뿐 아니라 고장나면 무심코 버리기 쉬운 신발·우산 등을 무료로 고쳐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그리고 어린이와 같이 장터를 방문한 가족들을 위해 녹색장터가 마무리된 후 로봇 아스트로의 모험을 그린 가족영화 '아스트로 보이'를 상영할 계획이다.


'아파트 테마 녹색장터'는 현재 벽산아파트 1단지, 중앙 하이츠빌 등 14개의 아파트가 참여, 오는 10월까지 각 아파트 일정에 맞춰 개최되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친구끼리 또는 가족끼리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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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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