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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 10년금리 4일째 상승..입찰부담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가격하락)했다. 특히 10년만기 국채금리는 4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지난해 12월이후 처음이다. 익일로 예정된 210억달러어치 10년만기 국채입찰이 물량부담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날 실시한 350억달러어치 3년만기 국채입찰에서 낙찰금리가 예상치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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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금리는 지난주말보다 1bp 상승한 3.06%를 기록했다. 개장초에는 5bp이상 하락한 3.01%를 보이며 지난 6일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기도 했다.

10년만기 국채금리와 TIPS간 스프레드는 184bp를 기록했다. 지난 1월에는 249bp를 기록하며 올들어 최대치를 보인바 있다.


미 재무부가 이날 실시한 3년만기 국채입찰에서 낙찰금리는 1.055%를 기록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18명의 프라이머리딜러(PD)를 대상으로 한 사전예측치 1.053%보다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1월 입찰에서는 낙찰금리가 1.2%를 기록하며 가장 저조한 모습을 보인바 있다.

bid-to-cover율은 3.20을 보였다. 최근 10번 입찰평균치는 3.06이었다. 외국계중앙은행등 간접입찰자들의 낙찰률은 40.6%를 기록했다. 지난 10번 입찰에서의 평균치는 52.3%를 보였었다. PD를 제외한 직접입찰자들의 낙찰률은 14.3%를 기록해 직전 입찰에서 기록한 16.3%를 밑돌았다. PD들의 낙찰률은 45.1%를 보이며 지난해 5월이후 가장 높았다.


미 재무부는 이번주 총 690억달러어치의 국채입찰을 실시한다. 익일에는 210억달러어치 10년만기 국채를, 14일에는 130억달러어치 30년만기 국채를 각각 입찰할 예정이다. 이번주 입찰물량은 3년물이 줄며 직전입찰보다 감소한 양이다. 지난달 입찰물량은 700억달러를 보였고, 지난 5월에는 780억달러를 기록했었다.


유럽재무장관들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은행 스트레스테스트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세계3대 신용평가사중 하나인 S&P는 영국의 신용전망을 네거티브로 유지했다.


토마스 토치 로얄뱅크캐나다 미국대표는 “펀더멘털하락은 경제약세를 지속시키고 있다”며 “낮은 인플레와 소버린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제프리 락커 미 리치몬드 연준(Fed)의장은 “리스크들이 시장투자심리를 지배하고 있다”고 말했다. MSCI 월드지수는 0.5%이상 하락했다.


CME그룹 조사에서 트레이더들은 미 연준(Fed)이 오는 12월까지 정책금리를 현 제로에서 0.25%로 유지할 것이라는데 베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일 조사에서 정책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14%를 기록하며 전달 조사치 27%에서 다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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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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