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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독일 대신 스페인 국채 사라"

"금리차 충분히 확대..향후 축소될 것"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골드만삭스가 독일 국채 대신 스페인 국채를 사라고 조언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골드만삭스는 스페인 국채의 저평가가 충분히 이뤄진만큼 투자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의 노아 바이스버거 투자전략가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5년물 독일 국채 대신 스페인 국채를 사라고 조언했다. 그는 두 국채의 금리차가 210bp에 이르면 금리 프리미엄 투자자들이 스페인 국채에 대한 수요를 늘리면서 금리차가 150bp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런던 현지시간 오후 12시33분 현재 5년물 독일 국채와 스페인 국채의 금리차는 209bp에 달하고 있다. 전거래일 대비 8bp 확대된 상황. 바이스버거의 주장에 따르면 금리차가 충분히 벌어진만큼 이제 떨어질 일만 남은 셈이다.


바이스버거는 유럽 은행들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 등의 정책이 시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이 안정되면서 PIIGS 멤버 중 하나로 우려가 제기됐던 스페인 국채도 안정을 찾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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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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