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난 9일 가평 달전지구 일괄입찰(Turn-Key) 심의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코오롱건설 컨소시엄이 가평 달전지구 전원 주거단지 개발업체로 선정됐다.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9일 가평달전지구 진원 시범 주거단지 조성공사의 턴키(일괄입찰)심의를 실시하고 90.42점을 얻은 코오롱건설(주) 컨소시엄을 1위 업체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9일 건설기술 개발 및 관리 등에 관한 운영 규정에 따라 설계심의분과위원, 발주청 및 입찰참여업체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평 달전지구 전원 시범 주거단지 조성공사의 기본설계 적격 일괄입찰(Turn-Key) 심의를 실시했다.
이날 경기도시공사 광교안내센터에서 실시한 일괄입찰 적격심의 평가결과 종합평가 점수 90.42점을 획득한 코오롱건설(주) 컨소시엄이 1위 업체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발주청인 경기도시공사는 오는 10월까지 달전지구 전원 주거단지 조성 공사에 대한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12년 6월 공사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가평 달전지구 전원 시범 주거단지는 가평군 달전읍 달전리 191-2번지 일원으로 서울 - 춘천간 고속도로 및 47번 경춘 국도에 인접해 북한강 물줄기를 따라 주변에는 남이섬과 자라섬 등 관광 명소가 위치하고 있으며, 사업 규모는 공사비 363억원으로 대지면적 5만9845㎡, 건축연면적 1만9008㎡에 2~3층으로 구성된 공동주택 120가구와 단독주택 20가구, 기타 부대복리 및 편의시설 등으로 구분돼 있다.
윤성진 경기도 기술심사담당관실 과장은 “개정된 ‘건설기술 개발 및 관리 등에 관한 운영 규정’에 따라 처음 실시하는 일괄입찰 심의가 분과위원의 사전 공개와 행정절차 간소화 등을 통해 원활하게 진행됐다”며 “또한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추진을 위해 평가와 관련한 모든 자료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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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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