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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위 민간위원장에 양수길씨 위촉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양수길 국가경영전략연구원장이 제2기 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국무총리와 공동위원장)으로 위촉됐다고 12일 청와대가 밝혔다.


또 각 분야 전문가 20명이 신규 민간위원으로 위촉해 관련부처 장관 등 당연직 위원 14명 및 민간위원 36명을 포함 총 50명의 위원으로 녹색위를 구성했다.

양 위원장은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원장, 주 OECD 대표부 대사를 역임하는 등 경제 정책 전반에 대한 식견과 국제적 감각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제1기 녹색위에서 녹색성장·산업 분과위원장으로 활동해왔다.


20명의 신규위원에는 이지순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 신동천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 조홍식 서울대 법대 교수, 권영걸 서울대 디자인학부 교수, 김도년 성대 건축공학과 교수, 시나리오 작가 김희재 대표, 하지원 에코맘 코리아 대표, 이은영 소비자시민의모임 미래자원실장 등이 포함됐다.

제2기 녹색위는 ▲본격화되는 시장의 녹색투자가 조기 활성화되도록 전략적 지원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 ▲녹색경제와 생활 확산을 위한 국민, 산업계, 시민단체 등 각계 각층과의 협력 ▲우리 경험과 성과를 토대로 선진국·개도국 간의 교량역할 강화 등에 역점을 두게 된다.


앞서 지난해 2월 출범한 제1기 녹색위는 녹색성장 5개년 계획 수립,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BAU 대비 30% 설정, 녹색성장기본법 제정 등을 추진했었다.


청와대 관계자는 "폭넓은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함으로써 저탄소 녹색성장을 시장, 국민과 함께 추진하는 데 더욱 역량을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1기 민간위원들은 앞으로도 2기 녹색성장위원회와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며 녹색성장의 인적자산이자 파트너로서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2기 녹색성장위는 13일 '시장과 함께 하는 녹색성장'을 주제로 제8차 녹색성장위원회 보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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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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