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유로화가 반락했다. 고점 차익 실현이 이뤄지면서 유로화는 기술적 반락을 나타냈다. 캐나다달러도 월중 최고점을 찍었다.
9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1.2642달러를 기록했다. 유로달러는 전일대비로는 다소 반락했다.
유로는 8주만에 달러대비 최고 수준으로 반등한 후 다시 셀 주문이 쌓이던 레벨을 기술적 레벨을 터치하고 내렸다.
유로·엔도 전일 112.18엔 수준에서 111.97엔으로 내렸다.
달러·엔은 88.57엔으로 올랐다. 증시 상승, 지표 호전 등으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사그라들면서 엔화가 약세를 나타냈다.
한 은행 관계자는 "테크니컬한 핵심레벨에서 상당량의 차익실현이 있었다"며 "유로달러 1.2720달러선은 하향 트렌드가 시작됐던 선"이라고 언급했다.
캐나다달러도 월고점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6월 캐나다 신규일자리가 예상치의 약 5배 가량이나 증가하면서 캐나다달러 매수세를 불러들였다.
한국 원화도 강세를 나타냈다. 전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5bp인상하기로 하면서 원화 매수가 일었다.
브라이언 돌란 포렉스닷컴 수석 외환투자전략가는 "주요 통화들이 저항선에 와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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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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