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주민증 관련株 급등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장 중 기준금리 인상 이슈로 출렁이는 모습을 보였으나 기준금리 인상이 악재가 아니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상승세로 가닥을 잡았다.
특히 코스피 지수가 1% 이상 오름세를 보인 것이 투자심리 안정에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가장 눈에 띈 테마는 전자주민증 발급과 관련한 스마트카드 관련주.
정부가 전자주민증 발급을 재추진키로 하면서 에이텍과 이루온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케이비티(11.16%)와 유비벨록스(4.62%), 슈프리마(8.84%) 등 관련주도 급등했다.
9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19포인트(0.65%) 오른 492.15를 기록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7억원, 5억원 순매도를 기록했으나 기관은 53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서울반도체가 전일 대비 450원(1.06%) 오른 4만2800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위를 탈환했다.
2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는 포스코 ICT는 전일 대비 14% 이상 급등하며 시총 상위 5위로 올라섰다.
반면 OCI머티리얼즈(-2.4%)와 태웅(-1.81%), 성광벤드(-1.06%)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15종목 포함 470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4종목 포함 416종목은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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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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