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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된 사나이', 60만 관객 돌파..외화 득세 속 '선전'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배우 김명민 주연의 영화 '파괴된 사나이'가 100만 관객 돌파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지난 1일 개봉한 '파괴된 사나이'는 누적 관객수 61만 2519명을 기록했다.

또 '이클립스', '슈렉 포에버', '나잇&데이' 등 외화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파괴된 사나이'는 일일관객수 5위를 차지, 3위를 차지한 '포화속으로'와 함께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한편 김명민의 연기 변신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파괴된 사나이'는 8년 전 유괴돼 살해된 줄 알았던 딸이 살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주인공이 딸을 구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김명민은 이 영화에서 한때 성직자의 길을 걷다가 딸을 잃은 뒤 속세의 삶을 살고 있는 남자를 연기해 호평받았다.

박건욱 기자 kun1112@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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